오마이걸이 ‘살짝 설렜어’로 활동할 무렵. 팬들끼리 숨겨진 명곡으로 즐겨 듣던 한 B-SIDE가, IU의 소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다. 바로 ‘20년의 여름을 몰아친 물보라 - DOLPHIN.
그 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혼자 좋아하기 아까운 B-SIDE들을 소개해본다.
1. NewJeans - HURT
        "느린 한마디보다 
        조용함이 더 좋아"
고요한 겨우날의 새벽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잔잔하지만 외로운 밤을 평온하게 만든다. <Ditto> 듣고 <Hurt> 들으면 올 겨울 서사 뚝딱 완성.
  
2. MONSTA X - GOT MY NUMBER
미국 앨범의 수록곡으로, 팬이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앨범 자체가 명반이다.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고 외치는 로맨틱한 곡. 한 번쯤은 해석한 가사와 함께 듣는 걸 추천해본다.
3. ATEEZ - 야간비행
        "어떤 모습으로 무엇이 돼야만 하나
        단지 난 겨우 나이기도 벅찬 나인데"
마음이 너무나도 지칠 때 나를 대신해 세상에 외쳐주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담아주는 메세지가 인상적인 노래. 아무것도 못하고 방황할 때나, 요즘처럼 직장 상사한테 깨지고 퇴근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
4. TOMORROW X TOGETHER - TRUST FUND BABY
LO$ER=LO♡ER 랑 이어지는 노래 가사로 같이 이어들으면 더 몰입된다. LO$ER=LO♡ER는 잠시 현실을 잊을 수 있게 이들을 스쳐간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면, Trust Fund Baby는 이들의 현실이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는 막연함뿐인 세상이라는 걸 노래에서 절망과 허무함이 너무 잘 느껴지는 곡. 누구도 자신의 곁에 있어주지 않고 외롭다고 느끼는 추운 겨울 날 들으면 조금은 따뜻해지고 위로받을 수 있는 노래
5. LE SSERAFIM - NO CELESTIAL
팬들 사이에서 타이틀 보다 더 좋다고 난리난 수록곡 멤버 허윤진이 작사 작곡한 노래이며, 미국 하이틴 감성과 일본 락밴드 느낌이 동시에 드는 노래 이 노래 들으면서 걸으면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든다.
6. SEVENTEEN - 바람개비
세븐틴 우지가 직접 쓴 노래로 꿈에서 넓은 들판에 바람개비 하나만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홀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아 만들었다고 한다. 팬들과 맴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쓴거라 가사에 더 귀를 귀울이게 되고 그래서 그런지 모든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벅차오르고 슬프다 
        사람들은 다들 겉으로만 바람이 차지 않냐 물어봐
7. NCT127 - ROAD TRIP
우리만 아는 곳으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노래. 에디터 선정 여행가는 차 안, 드라이브 하면서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노래 1위. 믿고 듣는 해찬 도입부... 해친 도입부가 왜 필승인지 이 노래를 들으면 알 수 있다 밝고 신나는 노랜데 그 안에 서정적이고 아련함이 담겨 있다.
8. NCT DREAM - 같은 시간 같은 자리
        “잘 자고 안녕 내일 만나 
        몇 시간 뒤면 기다렸던 주말이니까
        데리러 올테니 늦잠 자고 나서
        이따 두시 거기서 우리 다시 만나자"
엔시티 드림만의 풋풋함과 순수함이 확 느껴지는 이쁘고 귀여운 가사와 몽글몽글한 멜로디. 이 노래를 들으면 그 가사들의 상황들이 다 떠오르고 상상돼서 괜히 설렌다. 바람 살랄살랑 불어오는 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때 혹은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어보면 어떨까.
에디터 | 이유빈

You may also like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