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인정하는 직캠 맛집 스브스케이팝!
2023년도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마친 월드스타들과 올해도 화려하게 빛났던 4세대 걸그룹,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5세대 보이그룹과 여전히 굳건한 선배 그룹까지.
스브스케이팝의 아름다운 직캠을 통해 올해의 케이팝을 돌아볼까요? 약간의 주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로까지 잘해버리네…’ 월드스타들의 솔로 데뷔>

지수 – 꽃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중 가장 마지막으로 데뷔한 지수. ‘꽃’은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롱런했고, 네 명의 블랙핑크 멤버 모두가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마쳤습니다.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제목이 있을까요? 지수가 꽃인지 꽃이 지수인지…….
손목에 꽃을 달아 활용한 안무는 곡의 우아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해주었고, 그 안무는 댕냥이들과 함께한 챌린지로 퍼지기도 했죠.
블핑이들의 단체 컴백이 없어서 BLINK들이 많이 허전할 뻔했는데, 지수의 솔로 데뷔로 섭섭함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업로드된 직캠 영상 중 지수의 직캠이 압도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려 1393만 명이 홀려버린 지수 페이스캠 보고 개안하실 분?

정국 – Seven

작년부터 방탄소년단의 솔로 행보가 시작되었는데요. 따로 또 같이, 멤버들은 언제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중 황금막내 정국도 화려한 데뷔를 마쳤죠. 올해 여름 ‘Seven’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여러 음원차트를 석권했고, 이후 정규 앨범 [GOLDEN]까지 발매하면서 새로운 팝스타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나만의 아기명창퍼피가 일주일 내내 사랑하겠다면서 글로벌초섹시팝스타가 되는 순간… 그 순간을 직캠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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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룹 옆에 예쁜 그룹, 화려한 4세대 걸그룹 시대>

aespa 카리나 – Spicy

aespa 카리나 – Drama

에스파는 올해 ‘Spicy’로 여름을 달구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다가 ‘Drama’에선 다시 쇠맛으로 돌아와 까다로운 케이팝 덕후들을 모두 만족시켰습니다. 앞으로 에스파 멤버들이 다시 광야로 돌아가 전쟁을 선포할지, 아니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ai보다 완벽한 믿기 힘든 페이스에 메인댄서 다운 파워풀한 춤 실력이라니, 독보적일 수밖에 없는 카리나의 직캠 두고 갑니다.
카리나 : I'm too Spicy for your heart
나 : 응 맞아맞아…

NewJeans 하니 – Ditto

NewJeans 하니 – Super Shy

다들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다시 꺼내 보았던 ‘디토 감성’과 이제는 진지하게 의심해 봐야 할 것 같은 <무한도전>과의 연관성까지, 정말 ‘온 세상이 뉴진스’인 한 해였습니다. 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에 복잡하고 현란한 안무가 더해지니 이렇게 고급스러운 명품 퍼포먼스 탄생.
눈동자를 반짝거리며 생글생글 웃는 얼굴에, 타고난 리듬감으로 여유롭게 안무를 소화하는 하니를 보면 그저 엄마 미소만 짓게 됩니다. 디토 하니와 슈퍼샤이 하니, 여러분들의 선택은 어느 쪽?

IVE (아이브) 안유진 - I AM

정규 앨범의 ‘Kitsch’, ‘I AM’부터 미니 앨범의 ‘Either Way’, ‘Off The Record’, ‘Baddie’까지 한 해에 정말 다양한 곡을 들려준 아이브. 그중 직캠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I AM’이었습니다. 당당하고 무게감 있는 가사에 리즈와 유진이가 번갈아가며 고음을 질러주니 케이팝 고인물은 그저 러브다이브…
못하는 게 뭘까요? 리더, 보컬, 댄스, 비주얼, 심지어 예능까지 ‘올라운더 플레이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안유진. 그녀의 안광에 다이브 할 준비되셨나요? 유진이가 블랙 슈트 입고 ‘That’s My’ 세 번 질러주는 직캠 가져왔습니다.

<’제-라-보’ : 5세대 보이그룹의 등장>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 In Bloom

제로베이스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본인들만의 서사를 데뷔앨범부터 담아오고 있습니다. 현재에 집중하며 전진하겠다는 가사는 덕후들을 벅차오르게 만들죠. ‘결말은 변함없대도 난 달려갈게’라니… 평생 제로즈 다짐.
보컬, 댄스, 얼굴까지 잘하는 장하오는 센터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센터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올블랙 짱하오 직캠 추천합니다.

RIIZE 원빈 – Get A Guitar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 이후 무려 7년 만에 데뷔한 보이그룹입니다. SM이니까 무겁고 거친 사운드의 SMP를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데뷔곡 ‘Get A Guitar’는 세상 가볍고 즐기기 쉬운 음악입니다. 멤버들끼리 함께한 추억과 주고받은 영감을 나누는 가사로 ‘이모셔널 팝’이라는 신 장르를 제시하기도 했죠.
잘생김의 축복이 끝이 없는 원빈이의 레전드 페이스캠, 공익을 위해 공유합니다. ‘I love it 너와 맞추는 눈, Baby’ 할 때 윙크하는 거 진짜 너무한 것 같습니다. 아니 어떻게 데뷔하자마자 천재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 뭣 같아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세 그룹 중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내밀며 케이팝 5세대에 큰 불씨를 지폈습니다. 지코 프로듀싱 아래 소년들의 풋풋한 첫사랑과 첫 이별을 이야기하니까 귀엽고 힙하고 멋있고 사랑스럽고…
훤칠한 키에 ‘날티’ 나는 외모, 화려한 표정연기와 작사 작곡 능력까지, 태어날 때부터 아이돌이었던 것 같은 태산이의 이 직캠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코에 붙인 밴드가 당신을 자극할 수 있으니 빠른 입덕에 주의하세요.

<400만 장은 거뜬히, 여전히 성장하는 보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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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 현진 – 특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적지 않은 연차의 팀이지만, 올해 발매한 정규 3집 [★★★★★ (5-STAR)]이 초동 음반 판매 461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가수 음반 초동 기록 1위(발매일 기준)에 달성했습니다. 타이틀곡 ‘특’은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 자꾸 ‘별의 별의별의’가 맴돌 정도로 중독성 있고, 안무도 독특해서 수많은 챌린지 영상이 업로드되기도 했습니다.
팀에서 메인댄서를 맡고 있는 현진의 직캠은 항상 글로벌 케이팝 팬들에게 화제가 됩니다. 하긴 잘생긴 사람이 춤까지 잘 추는데 어떻게 안 보겠습니까… 이 직캠에서는 안 그래도 잘생긴 얼굴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헤어밴드까지 했으니 꼭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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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 정한 – 손오공

세븐틴은 올해 그야말로 기록의 사나이들이었습니다. 10번째 미니앨범 [FML]은 케이팝 역사상 최초로 초동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고, 이후 600만 장을 넘기며 단일 앨범으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습니다. 세븐틴 최초로 대규모 크루를 동원해 퍼포먼스를 보여준 ‘손오공’은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곡으로, 세븐틴만이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입니다.
세상 청순한 얼굴을 하고 빡센 안무를 추는 정한의 직캠은 케이팝 좀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필수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체 머리에 비녀 꽂을 생각을 하신 천재는 누구시죠?

이상으로 스브스케이팝이 꼽아본 올해의 직캠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올해 최고의 직캠은 어떤 것이었나요?
2024년에도 직캠은 스브스케이팝에서!
글 | 윤세윤   에디터 | 민유빈 박유빈
발행 | 스브스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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